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댄과 로이는 이스라엘에서의 정체성 회복과 미래 생활을 위해 군 복무를 강조했지만, 다른 이들은 군 복무를 개인적인 발전의 기회로 여겼습니다. 미국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입대를 대학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개인적인 성장의 기회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네 살 때 이스라엘을 떠나 텍사스주 댈러스로 온 줄리는 학교와 대학 생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.
고등학교 때 파티를 많이 했어요. 저도 어울리려고 따라갔지만 정말 싫었어요. 너무 가식적인 느낌이었죠. 같이 술을 마시면서도 진짜 친구는 아닌 것 같았어요. 군중 속에서도 그저 슬프고 외로웠어요. 그런 분위기와 소위 '친구'라는 존재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걸 알았죠. 대학 생활도 마찬가지였어요. 파티는 늘 있었지만 진짜 인연은 없었어요. 정신 차릴 시간이 필요했어요. 군에 입대하는 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어요.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정신을 차릴 기회였죠. 단순한 파티가 아니라 삶의 목적을 찾고 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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